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오른쪽)와 이남주 인천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이 2025 인천 미래혁신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원광에스앤티]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오른쪽)와 이남주 인천광역시 미래산업국장이 2025 인천 미래혁신기업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원광에스앤티]

미래 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대표 이상헌)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2025 인천 미래혁신기업상’ 인천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과 장비 개발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자원 회수 효율을 높이며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뤄졌다.

‘인천 미래혁신기업상’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미래산업에 따라 다변화되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의 혁신,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 등 새로운 형태의 혁신기업발굴 및 육성을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재활용 분야의 지속적인 R&D성과를 비롯해 ▲ 자원순환 분야 특허 및 인증 획득 ▲고품질 소재회수 ▲환경부 규제샌드박스 1호 승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적으로 친환경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의 핵심 요인은 특허받은 태양광 폐패널 이동형 재활용 장비다.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장비를 40ft 컨테이너 규모로 축소해 탑재한 이동형 시스템을 개발했다. 태양광 폐패널이 대량으로 설치된 발전소 현장을 직접 찾아가 폐패널을 처리함으로써 운송 비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이다. 아직 국내법상 현장에서 태양광 폐패널을 처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 해당사항에 대해 환경부의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는 “이번 인천 미래혁신기업상 수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에 매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사업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재자원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에스앤티는 최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유공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출처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