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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발전 비중 10% 못 미쳐…"韓, 신재생 보급 '느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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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태양광공사 작성일자 2024-02-14 조회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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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매년 늘고 있지만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원자력발전에 밀려 확장세가 더뎌졌다.

14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신재생에너지로 발전한 전력량은 5만6천718GWh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전체 발전량(58만8천232GWh)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64%로 전년 대비 0.69%포인트(p) 커지며 역시 가장 컸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그간 해마다 비약적으로 늘다 지난해에는 신재생 발전 비중 증가폭이 3년 만에 가장 작았다.

우리나라는 탄소중립을 위해 신재생 발전 비중을 큰 폭 늘려야 하지만 신재생 발전 증가세가 정체되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신재생 발전 비중 목표치를 종전보다 낮춰 잡은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신재생 발전 비중은 2030년에 21.6%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신재생 발전 비중을 7년간 매년 1.7%p씩 높여야 한다. 우리나라가 달성해본 적이 없는 증가폭이다. 신재생 발전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던 2022년 당시 전년 대비 발전 비중 증가폭은 1.48%p였다.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로 원전 발전 비중은 8년 만에 30%를 다시 돌파했다.

10차 전기본에서 제시된 2030년 목표 비중 32.4%에 근접한 수치다.

해외 기후 단체들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유럽 기후 분석 전문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Climate Analytics)는 전날 지역별 신재생 설비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서 "아시아가 유일하게 목표치대로 설비를 늘리고 있다"면서 "중국과 인도의 설비 증가세가 한국과 같은 지체국의 속도를 상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신재생 설비 증가율이 아시아 대륙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면서 "현 정책하에서 2030년 신재생 설비는 2022년 대비 1.8배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s://news.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