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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코리아ICT, 태양광 발전소 거래 플랫폼 '솔라트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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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태양광공사 작성일자 2025-06-24 조회 25

에너지코리아ICT는 전국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거래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솔라트리(SolarTree)’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발전소 실사, 수익성 분석, 계약 체결, 유지관리 연계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DVERTISEMENT솔라트리는 10년간 에너지코리아ICT가 자체 운영해온 산업용 태양광 설계 소프트웨어 ‘솔라웍스(SolarWorks)’의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을 활용해 개발됐으며, 약 1년 6개월간의 설계·검증 과정을 거쳤다. 솔라웍스는 국내외 800여 개 기업이 사용하는 산업용 플랫폼으로, 솔라트리의 기술적 신뢰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솔라트리는 실명 인증된 매물만 거래가 가능하며, 각 발전소에 대한 실사 보고서와 수익 예측 자료가 함께 제공된다.수익 예측은 실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SMP(계통한계가격) 시세를 반영한 발전 수익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모든 거래 기록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저장돼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모바일 앱 기반으로 설계된 솔라트리는 스마트폰만으로 발전소 검색부터 계약, 소유권 이전까지 전 과정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현재 iOS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정우성 에너지코리아ICT 부사장은 “기존 태양광 발전소 거래는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제한적인 네트워크 내에서만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솔라트리는 발전소 거래를 부동산 거래처럼 표준화하고, 기술 기반의 분석 도구를 제공해 시장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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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수료, 대행 수임료 등 거래 비용에 대해서도 양측 당사자가 사전에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며 “불필요한 오해나 분쟁 없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솔라트리의 주요 목표”라고 설명했다.

현재 솔라트리에는 100kW부터 1MW 이하의 중소형 발전소 매물이 등록돼 있으며, 향후 공동구매형 소액 투자 상품, RE100 대응 기업 대상 전력공급 계약, 설비 리파이낸싱 모델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092452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