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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준 태양광공사協 신임 회장 “시공 품질 확보가 태양광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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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태양광공사 작성일자 2025-03-17 조회 35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이 지나온 이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이 지나온 이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태양광 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보급 확대가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다. 신뢰를 쌓아야 국민이 태양광을 받아들이고, 산업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신뢰를 이끄는 것은 발전소의 품질이다.”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힘닿는대로 발전소의 품질과 시공 수준을 상향평준화해, 태양광을 향한 인식 전환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태양광공사협회는 설립 7년차를 맞아 사업 영역을 한층 확대하고 있다. 올해 안병준 회장의 임기 시작과 함께 품질 인증제 ‘모범발전소’ 도입,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한 ‘안전 시공 교육’ 등 시공 기준 강화를 협회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높은 시공 품질과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을 축적해 신뢰를 얻을 때 태양광을 둘러싼 일반인들의 인식도 전환될 것이란 믿음이다.

4대 회장에 취임한 안병준 회장은 태양광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인물이다. 석사 시절부터 ‘대규모 수상태양광의 경제성 강화 방안’을 논문으로 작성하는가 하면, 해상변전소 시스템을 구상하며 수상태양광 및 해상풍력의 가능성에 몰두하기도 했다. 이어 현직에서는 전기안전관리와 현재 이끌고 있는 솔라플레이의 개발 업무를 두루 거치며, 업계 안팎에 조언을 아끼지 않아 왔다.

안 회장이 취임한 올해 태양광 업계는 정책적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정책 지원 축소, 대통령 탄핵 심판과 대선 정국 등 정치적 변수가 많아 에너지 정책의 방향성이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곧 협회의 과제와도 연결된다.

안 회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지만, 정책이 안정되지 않으면 업계의 투자 위축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정책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협회로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공사협회는 회원사 간 유대 강화를 통해 정책 대응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수석부회장 선출을 중심으로 전국 회원사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조직력 강화가 대표 사례다.

안병준 회장은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정책 변동에 대해 협회가 창구 역할을 하며, 정부와 업계의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것”이라며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일수록 협회의 빠른 소통은 더욱 단합력을 높인다. 특히, 우리 협회는 발전사와 제조사, 정부의 의견을 아울러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이 향후 협회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신임 회장이 향후 협회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진후 기자]
주춤한 태양광 보급에 있어서도, 협회의 ‘초심’을 다잡으며 보급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 회장은 “견고하고 안전하고 효율 높은 설비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하자는 기치로 모인 것이 우리 협회”라며 “특히,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보급이 가능한 중소규모 태양광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서 있는 보급’을 위시한 정책의 중심점이 대규모 태양광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중소규모 태양광을 위한 영역 안배가 중요하다는 소신도 드러냈다. 경제성과 계획입지 인허가 측면에서 대규모 발전사업이 유리할 수 있어도, 중소형과 대형 태양광 각각의 역할이 있다는 게 안 회장의 지론이다.

그는 “1MW 미만의 소규모 발전소는 농촌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영농형 태양광은 농촌 공동화 문제를 해결하면서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정부 입장에서도 노령인구의 고용창출과 노후대책, 무가치한 국토자원을 재발견한다는 측면에서 영농형태양광은 권장해야 할 사업형태”라고 강조했다.

향후 영농형 시장을 이끌 중소 태양광 시장은 발전장치 제조사부터 유통·인허가 용역·중장비·구조물·전기공사·발전사까지 고용유발효과와 경제효과도 크다. 이를 감안한 제도적 뒷받침도 요구되는 대목이다.

안 회장은 “고품질 시공과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 채찍만큼 당근도 필요하다. 안전작업비용 등을 지원하는 제도는 이미 시행 중이지만, 더욱 넓은 범위에 적용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협회의 장기 목표로는 적극적인 인식 개선을 꼽았다.

안병준 회장은 “태양광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좋은’ 것이고, 해롭지 않다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필요를 느낀다”며 “민간에서도 진열을 갖추고 국민의 인식을 합리적으로 개선·전환하는 것이, 길게 볼 때 자신과 협회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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