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식 KT충남법인고객담당 상무(오른쪽)와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장(왼쪽), 김선웅 다산에너지 대표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한국태양광공사협회, 다산에너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확산이 가속화되며 신재생에너지가 산업계 탄소감축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KT는 재생에너지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사업을 본격화하고 기업 RE100 컨설팅·이행 지원, 탄소중립 플랫폼을 통한 에너지 거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에너지 유통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태양광공사협회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며 탄소중립 사업의 개발·설치·유지관리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다산에너지는 발전사업자 커뮤니티 ‘태양광사업자모임(태사모)’ 운영사로 발전소 운영 지식과 정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주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 태양광 중개 플랫폼 ‘솔라이음’을 출시해 RE100 및 PPA 상담을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 모델을 제시한다.

송영태K T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유통을 위한 플랫폼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밸류 체인 전 과정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KT는 산업계 전반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yarijjang@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https://www.ggilbo.com)